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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천식의 특징, 종류, 진단, 치료 방법

by 따슴이 2023. 2. 7.

몇 년간 지속된 고강도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하여 계속되는 기침에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나 천식은 아닐까 또는 천식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천식이란 무엇이고 천식의 종류, 종류에 따른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식

천식이란?

천식은 기도에 염증이 일어나 기침, 가래, 숨 가쁨, 천명(호흡할 때 쌕쌕, 휴휴 등 소리가 난다),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발작적으로 나타나 야간~이른 아침이 특히 심하고,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특징이 있습니다. 기침이 나타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기관지 천식이나 기침 천식이 많습니다.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식의 종류1 : 기관지 천식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기관지 천식이 의심됩니다. 기관지 천식은 기관지의 만성 염증이 주요 원인입니다.

  • 담배는 피지 않는데 기침이 나온다(40세 이상으로 흡연되고 있는 경우는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체질이다.
  • 소아 천식이 있었다.
  • 기관지 확장제의 흡입으로 편해진다.
  • 가족에는 기관지 천식인 사람이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보통 폐기능 검사를 합니다. 흉부 X선 촬영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폐기능 검사에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면 개선되는 것이 이 천식의 특징입니다. 혈액 검사로 알레르기 반응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집먼지와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가 많습니다. 발작중에 병원을 진찰하면 비교적 용이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을 때나 흡연자이면서 COPD가 병존하고 있는 경우에는 진단이 어렵습니다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는 스테로이드 약물과 기관지 확장제입니다. 기관지 확장제에는 흡입제, 패치, 내복약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흡입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장 부작용이 적은 방법입니다. 담배는 천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도 금연이 필요합니다. 기관지 천식은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이 만성 질환이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약을 꾸준하게 사용하면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진정된 후에도 제대로 진료를 계속하고 자기의 판단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합시다.

 

천식의 종류 2: 기침 천식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기침 천식이 의심됩니다.

  • 감기 뒤에 기침만 계속 남는다.
  • 8주 이상 만성 기침이 계속되고 있다(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 기침이라고 함).
  • 기관지 천식과 같은 천명(호흡할 때 쌕쌕, 휴휴 등 소리가 난다)이나 호흡 곤란을 동반하지 않는다.
  • 기관지 천식에도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의 흡입으로 편해진다.

기침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하여 점차 악화되는 사람도 있고, 갑작스럽게 심하게 기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 악화되기 쉽고, 감기 등의 감염 질병, 담배 연기, 기온·습도 변화, 말을 많이 하는 경우, 운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 등 특정 계절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고, 알레르기의 영향도 있습니다진단을 위해서는 기관지 천식과 비슷하게 흉부 X선 촬영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폐 기능 검사는 경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 알레르기 반응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치료를 위해서는 기관지 확장제가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외에도 기관지 천식과 마찬가지로 기도의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흡입하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합니다. 흡연하는 분은 금연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가 불충분하거나 하면 재발하거나, 기관지 천식으로 이행하는 일이 있어, 난치병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도 기침이 계속되는 원인으로 감기 후 기침, 아토피 기침, 위식도 역류, 부비강 기관지 증후군, 후비루, COPD 등이 있습니다. 각각 사용하는 약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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