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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by 따슴이 2023. 2. 25.

지루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머리나 얼굴, 몸에 피부가 벗겨지거나 단단한 비듬 같은 것이 덮여있어 고민이신 분이 계신가요? 특히 두피의 경우 단순히 비듬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머리를 감아봐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상

사춘기 이후 특히 30, 40대가 되면 두피의 비듬이 많아지거나 큰 비듬이 머리에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눈썹과 코 양 옆, 입 주변, 귀 뒷면 등이 붉어지거나 기름기같은 미세한 껍질이 달라붙기도 합니다. 가려움은 별로 없습니다. 이들은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피부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경증일 경우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단순 비듬이라고 생각해 병원에 가서 진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방치로 인해 점점 더 심해지면, 머리 전체가 비듬 덩어리가 되어 단단한 피부와 같은 것으로 덮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과 머리뿐 아니라 목 주위, 상체, 겨드랑이, 다리 등에도 주위에 기름처럼 보이는 피부의 각질이 얽힌 빨간 원형 반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이들은 모두 지루 부위라고 불리는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이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붉어지는 것과 그에 따라 미세하게 벗겨진 피부가 부착되는 것입니다. 가려움은 없거나 있어도 경미합니다. 머리 비듬은 아직 염증이 적은 지루성 피부염의 초기 증상으로 간주됩니다. 일단 증상이 나오면 만성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관여한 다인자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최근에는 피부에 상재하고 있는 말라세티아라고 하는 곰팡이(진균)가(진균) 발병에 관여하고 있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라세티아는 분비되는 피지를 영양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피지의 양이 많아지면 마라세티아도 증식합니다. 마라세티아는 피지에 포함된 트리글리세드를 유리 지방산으로 분해하고, 그 유리 지방산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치료법

기본적으로는 스테로이드 사용이 효과적입니다. 단기적 사용만으로도 효과가 좋습니다. 안면과 몸통에는 연고를 두피에는 액체 로션을 바릅니다. 주의할 점은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나기 쉬운 안면이나 목은 피부가 얇은 부이기에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약한 스테로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작용때문이라도 스테로이드를 계속해서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하며, 증상이 개선되면 보통 사용을 중지합니다. 그런데 지루성 피부염에서는 약을 중지하면 잠시 후 증상이 재발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마라세티아의 관여도 고려하여 곰팡이에 효과가 있는 항진균 외용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에 비해 효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스테로이드보다 국소적인 부작용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한 경우 재발 예방에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는 비타민 B2B6를 내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법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의 변화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선 적절한 세안(기본은 아침과 저녁 12), 매일 씻어주어 지루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이나 증상의 개선으로 연결됩니다. , 최근에는 마라세티아 등의 곰팡이에 효과가 있는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나 비누도 약국에서 시판되고 있으므로, 매일 사용에 의해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피의 상태는 개인차가 크고 샴푸가 맞지 않아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두피와 머리카락에 맞는 것을 찾아봐야 합니다. 또한 식생활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비타민 B군을 많이 포함하는 식품(우유, 계란, 시금치, 토마토, 양배추, 표고버섯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피지 분비를 높이거나 피부에 자극을 가져오는 지방, 당분, 커피, 알코올, 향신료 등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도 악화 요인이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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